공지사항
편강의료재단 서효석이사장은 7월 14일(토) 오전 경기도 군포시 속달동 329번지 대한불교조계종 수리산 수리사에서 대웅전 옆에 소재하는 수각장( 물드시는곳)을 새롭게 편강약수 라고 명명하는 낙성식을 거행하였다.
수리사의 성 견 주지스님은 오랫동안 천식으로 고생을 하던중 편강한의원에 편강탕으로 치료를 받고 천식이 완치 되었다. 그 동안의 고통에서 벗어나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수리사 사찰 경내로 흐르는 약수를 편강약수로 명명하기로 하자 이 마음을 서효석이사장은 불자와 환자들에게도 전하기로 비문을 만들었다.
이날 서효석이사장은 환자들의 고통이 약수물처럼 깨끗하게 낳기를 기원하며, 수리산 수리사를 방문하는 불자와 등산객들에게 한잔의 약수를 통해서도 편강을 기원하는 비문을 짧은 시를 통해서 전했다.
태을봉에 솟아오른 한잔의 청정수.
슬기봉을 감돌아서 백척절벽 곤두질러.
백년고목 품에 안겨 편강약수 되었다네.
이 물을 마시는 분 편안마음 되찾아서.
건강장수 누리시라 스님 염원 담기네.....
<수리산 수리사>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의 말사이다. 신라 진흥왕 때 창건하였는데 창건자는 알 수 없다. 어느 왕손(王孫)이 이 절에서 기도하던 중 부처를 친견하였다고 하여 산 이름을 불견산(佛見山)이라고 했다가, 1940년대에 절 이름을 따서 수리산으로 바꾸었다.
전성기에는 대웅전 외 36동의 건물과 12개의 부속 암자가 있는 거찰(巨刹)이었다. 임진왜란 때 절이 파괴되자 곽재우가 입산하여 재건하고 말년에 이곳에서 수도하였다. 그뒤 여러 차례의 중건·중수를 거쳐 수리산 유일의 고찰로 이어져왔다. 6·25전쟁 때 불탄 뒤 1955년에 청운(靑雲)이 중건하였으며 1988년 10월 25일 전통사찰 제86호로 지정되었다. 현재 산에서는 주춧돌·불족석판·석수각·기왓조각 등이 다수 발견되고 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전을 중심으로 산신각·나한전·요사채 등이 있다. 대웅전 안에는 석가여래좌상을 비롯하여 지장보살좌상·관음보살좌상 등이 봉안되어 있다. 유물로는 오층석탑이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파손되어 없어졌다. 현재 이 절은 비구니의 수도처이다.
수리사는 지하철 4호선 대야미역에서 도보로 20분 거리로 걷기에 매력적인 산으로 폐를 건강하게 지켜려는 여러분들이 방문하면 좋다. 산본 신도시 주변에 숨겨진 군포8경은 아름답다. 서해바다가 바 라보이는 수리산 ‘태을봉’이나 ‘반월저수지 낙조’뿐 아니라 고즈넉한 사찰 ‘수리사’, 덕현동 ‘당숲’은 한 폭의 그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