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지난 12월 21일에는 편강한의원 직원들이 힘을 쓰고 왔습니다.
쌀자루 좀 날랐거든요, 무려 75포대… (털썩)
△ ‘나눔’이라는 것은 언제나 기분이 좋습니다.
“아이고, 무거우시죠?”
“아니에요, 엔돌핀이 마구 분비되어 하나도 무겁지 않음!”
늘 외롭고 아픈 분들이 많지만,
아무래도 연말에는 더욱 외롭고,
겨울에는 더욱 아프시지 않을까요.
일 년 내내 항상 함께할 수는 없지만,
일 년에 몇 번씩 만이라도,
잠시라도 우리 이웃들을 돌아보자는 의미로
편강한의원의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았습니다.
처음으로 들린 곳은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오순절평화의 마을 ‘천사들의 집’이었습니다.
장애가 있는 영아들을 돕는 시설입니다.
△ ‘천사들의 집’에서는 뇌병변 중증 장애아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건강하지 못한 아이들이라서 안타깝고,
엄마의 품을 전혀 느껴보지도 못한 아이들이라
더욱 안타깝고 마음이 아픕니다.
△ 다음엔 더욱 여럿이 찾아뵙고 몸으로 봉사할게요!
사실,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지만,
나눔이라는 것이 얼마나 따뜻하고 행복한 것인지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 주고 받는 사람 모두가 행복하면 ‘사랑’일 겁니다. 그렇고말고요.
이번 겨울에 저희는
씨튼해바라기집, 유프라시아의 집, 요셉마리아의 집,
마음자리, 평화의 샘, 마가렛공부방, 소중한 당신의 집,
오순절 평화의 마을 천사들의 집, 성심 효주의 집
등을 찾아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여러분의 사랑으로 올 한해도 열심히 일할 수 있었으니
그 사랑을 또 다른 이웃들과 나누는 ‘도리’라 생각합니다.
나누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웃을 수 있고 행복하다면,
조금 더 배부르고 따뜻할 수 있다면,
최소한의 도리는 한 것이라 생각해도 될까요?
△ 원장님, 다음에 뵐 때는 짝맞는 양말을 선물할게요!
남은 겨울도 더 많이 나누고,
더 많이 사랑하며 보내겠습니다.
여러분께도 사랑과 마음이 넘치길 바랍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